영천역사박물관, ‘맛있는 영천(永川)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대면 강의 및 실시간 생중계 비대면 강의 병행

영천역사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길위의 인문학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영천역사박물관은 ‘맛있는 영천(永川) 인문학’을 주제로 4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38회차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맛있는 영천(永川) 인문학’은  영천 지역사를 개괄적으로 풀어 시민들과 공유하는 최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이 소장한 4만 여점의 지역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지역사 관련 강의 및 답사가 병행될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박물관 수장고 강의실(영동고 후문 용화사)에서의 대면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방송하는 비대면 강의가 동시 제공된다. 또 강의로 습득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답사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뤄지고 참가인원은 1회 30명 내외,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할 경우 영천역사박물관으로 전화 예약 또는 영천역사박물관 홈페이지( www.yeongcheonmuseum.com),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로 예약가능하다.

영천역사박물관장 지봉스님은 “본 프로그램이 건강한 지역 역사문화 생태계 조성과 영천 인문학을 통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역사박물관은 2014년 5월 20일 개관한 사립박물관 최초 지역사(地域史) 전문 박물관으로 30년간 수집된 영천 관련 지역 자료 4만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다양한 시대와 주제를 아우르는 지역사 연구와 자료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길위의 인문학- 영천역사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영천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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